[NNA] 미얀마 총사령관, 12월 총선실시 재차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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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 수반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띤잔(미얀마 구정)인 17일 인사말을 통해 이르면 올 12월에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총사령관은 “국민이 바라는 다당제 민주주의와 연방제에 따른 연방국가를 수립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선거에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대지진에 대해서는 피해지역에 대한 구조와 복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 참석해 각국의 지원을 요청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선거는 민주파 지도자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 등이 배제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군사정부에 저항하고 있는 민주파측은 총선 실시가 군사정부에 의한 지배를 인정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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