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SKT 본사에서 구체적인 피해 상황과 피해 방지 노력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유 장관은 SKT에 지금 시행 중인 대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없는지 돌이켜보고 사태 해결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항 로밍센터 유심교체 지원 인력과 부스를 대폭 확충하고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번 사고는 통신 인프라에 대한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항"이라며 "2중, 3중 피해 예방조치를 다해야 하고, 과기정통부도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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