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 가늠자 될 미일 2차 협상, 워싱턴서 시작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사진EPA·연합뉴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사진=EPA·연합뉴스]


한미 협상의 기준점이 될 미일 2차 관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는 미국과 일본의 2차 관세 협상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협상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참석했다. 

양측 협상은 한미 관세 협상 가늠자로 여겨진다. 미국은 농산물·자동차 교역의 불공정함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관세 조치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은 미국 차의 판매 확대, 농산물 시장 개방 등을 주장하는 미국 요구사항 중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교섭 카드를 추린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추가 관세 조기 철폐 실현을 위해 구체적 협의 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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