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함정 MRO(보수·수리·정비)뿐만 아니라 군용 항공기 MRO 협력 추진에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측은 이번 KIDD 회의에서 함정분야 MRO를 함정건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아울러 항공분야 MRO 협력을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
KIDD는 한미 간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부터 열린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1∼2차례 한미가 번갈아 개최해왔다.
국방부는 "한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공동인식 및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국방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고 총평했다.
한미는 '북한의 완전화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북·러 군사협력이 한반도 및 역내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국방부는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맹협력을 지속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서는 한국 측이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능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한 △연합 연습·훈련 지속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 모멘텀 지속 유지 △인공지능, 자율기술, 유무인 복합체계 등 국방과학기술협력 확대 등에도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측은 이번 KIDD 회의에서 함정분야 MRO를 함정건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아울러 항공분야 MRO 협력을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
KIDD는 한미 간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부터 열린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1∼2차례 한미가 번갈아 개최해왔다.
국방부는 "한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공동인식 및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국방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고 총평했다.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국방부는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맹협력을 지속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서는 한국 측이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능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한 △연합 연습·훈련 지속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 모멘텀 지속 유지 △인공지능, 자율기술, 유무인 복합체계 등 국방과학기술협력 확대 등에도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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