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올 3월의 경기 종합판단지수가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해 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신호는 상승 추세를 의미하는 ‘황적색’을 유지했다. ‘황적색’은 3개월 연속이다.
종합판단지수를 구성하는 9개 항목의 경기신호 중 ‘주가지수’는 전월의 ‘적색(호황)’에서 황적색으로 하락했다. ‘기계・전기설비의 수입액’은 12개월 연속 적색을 유지했다. ‘산업생산지수’와 ‘수출액’은 각각 4개월, 3개월 연속 적색이 이어졌다. ‘제조업판매량지수’와 ‘도매・소매・외식업 매출액’은 적색에서 황적색으로 하락했다.
‘산업・서비스업 잔업시간’은 안정을 나타내는 ‘녹색’에서 황적색으로 상승했다. ‘제조업 영업기후 관측 포인트’는 녹색에서 안정과 침체 사이를 나타내는 ‘황청색’으로 하락했다.
‘통화공급량 M1B(현금・예금 통화 합계)’는 3개월 연속 침체를 나타내는 ‘청색’.
국가발전위원회는 대만의 3월 경기상황에 대해 국제적인 관세정책의 영향과 생산능력 경젱으로 판매관련과 주가의 지수 등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성장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향후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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