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경영에 준강제추행·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운데가 지난해 7월 1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운데)가 지난해 7월 1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게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허 명예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허 명예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은 신도들로부터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2023년 피소됐다. 또 다른 신도들은 허 명예대표가 상담 등 핑계를 대면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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