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노원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등 주요 산에 각각 무장애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통한 초안산 무장애숲길도 주민 안전과 편의증진이라는 산림 복지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모든 권역의 주민들은 소외됨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노원구가 서울시 보조금 및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개통한 이번 1단계 구간은 ▲월계동 청백1단지아파트에서 ▲월계스파크골프장까지 이어지는 약 1km 길이로, 경사와 단차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길로 조성됐다. 어르신,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설계가 특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 속 걷기 좋은 길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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