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부터 실시해 온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30개 혁신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해 혁신기업과 인턴의 성장을 지원한다.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하고 향후 정규직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게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 소개를 비롯해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정규직 전환된 선배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청했다. 또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기업과 제품을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인턴 참가 유형을 5060세대인 뉴시니어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 재취업과 폭넓은 연령대에 일을 경험할 기회를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 인턴십 참가자에게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 성장지원금 월 15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자기계발금 월 10만원 △다자녀가정 경력 보유 여성 자녀교육비 지원금 월 30만원 등 지원을 강화했다.
함영주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직자가 내 일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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