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전날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2026년 제1회 하나 원-기업금융(IB) 마켓 포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그룹의 내부 역량 강화와 생산적 금융 실행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하나금융연구소,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분석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을 대표하는 국가 첨단 전략 산업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연구소는 에너지·방위산업·화학 등 3개 분야에 대해 산업 현황·전망을 발표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반도체를 국가 안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 자산으로 규정한 한편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망과 공급 계획을 공유했다.
더불어 하나금융은 은행과 증권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인 생산적금융지원팀을 각각 마련했다. 은행은 기업여신심사부 내 첨단전략산업 신규 심사팀도 신설했다.
추후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핵심성과지표(KPI)를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코어(Core) 첨단산업’ 업종에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금융이 기업의 성장을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럼을 정례화해 내부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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