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불 진화…대응 1단계로 하향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 헬기가 상공을 돌며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 헬기가 상공을 돌며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주불이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50분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초진됐다. 진화율은 95%다. 화재가 일어난 지 약 31시간 39분 만이다. 약 1시간 30분 내에 모두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당국은 전날 격상했던 국가소방동원령을 해제하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다.

한편 전날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심상치 않은 불에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뒤 밤샘 진화를 이어왔다. 이번 화재로 20대 직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소방관 2명이 다쳤다. 인접 4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광주여대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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