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 후보, 후보직 사퇴

"19일 사퇴 배경 직접 밝힌다"

구주와 법무법인 비트윈 변호사(자유통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사진=연합뉴스]

자유통일당 소속 구주와 대선 후보가 18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 후보는 이날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그의 이름이 삭제됐다.

구 전 후보는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기호 6번을 달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등록을 했으며, 당내에서는 최고위원과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같은 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6번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었다.

구 전 후보는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배경과 향후 거취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구 후보의 사퇴로 인해 19일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초청 대상 외 후보자 토론회'는 무소속 송진호·황교안 후보 간 양자 토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