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장중 52주 최고가 경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사진미래에셋증권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며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0원(2.58%) 오른 1만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3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선 후보들의 증권업 관련 공약과 함께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주환원 기조 지속성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 지배주주 순이익은 2587억원으로 컨센서스(예상치) 대비 5.9% 높았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 수수료와 WM(자산관리) 손익, 해외법인 손익 증가로 1분기 실적이 상승했다"며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40%, 배당·자사주 매입 비중은 5대5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미래에셋캐피탈이 1000억원 보통주 장내매수를 결정하면서 수급에도 긍정적일 것"며 "매수가 끝나는 오는 7월31일 이후 2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주가 하방은 견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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