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예고와 약가인하 행정명령 등 정책 변화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를 유예한 뒤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국가안보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4일 정부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의약품 시장 동향과 관련해 미국 법무법인인 리드 스미스의 '미국 의약품 정책 동향 및 식품의약국의 변화', 류은주 동국대 교수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출 기회와 위기' 발표가 진행됐다. 파마스피어 제약그룹의 아시아 사업 개발부사장은 '미국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K-바이오데스크를 활용한 미국 인증 지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 통합한국관 운영 등을 통해 우리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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