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간 이재명 "돈이 멈춰서 경기침체...지역화폐로 순환해야"

  • "정부 정책이란 돈을 돌게 하는 것...곡해하지 말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역화폐 모형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역화폐 모형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돈이 없어서 경제가 죽는 것이 아니고, 돈은 많은데 돌지는 않고 딱 멈춰 있어서 경기 침체가 오는 것 아닌가"라면서 돈을 강제로 한 번 돌게 하는 것이 '지역화폐'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성남시장을 할 때) 시에서 지급하는 각종 재정 지출, 복지예산 등은 다 지역화폐로 주자고 했다. 그럼 돈이 강제로 한 번은 돌지 않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경기가 이렇게 나쁘면 소비를 진작해야 한다. 동네에 돈이 돌게 해야 한다"며 "이해 못하는 정책 책임자들이 있다. 기왕이면 정부 재정 지출을 지역화폐로 할 수 있다면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누가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지 않나. 조금 불편한 정도인 것. 대선 동네에 돈이 돌면 치킨 가게 주인이 그걸로 매출이 늘 것 아닌가. 치킨값 받은 주인이 막걸리라도 한 잔 먹을 거 아닌가. 치킨가게 주인이 닭도 사야 하고 양념도 사야 하고, 그러면 동네 경제가 조금 나아질 것 아닌가"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부 정책이란 돈을 돌게 하는 것"이라면서 "돈이 돌게 하면 경제가 똑같은 조건에서 더 나아진다는 얘기를 예를 들어서 했더니 이해를 못한 건지 곡해를 한 건지 이상하게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제라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고, 똑같은 정책을 수립해서 시행을 해도 미세한 부분에서 변화를 주면 큰 변화가 오는 것"이라며 "그게 지역화폐"라고 말했다. 그는 "6월 3일에 이 나라 살림을 책임질 대통령을 잘 준비된, 유용한, 충직한 대리인을 뽑으면 대한민국 살림도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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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조폭단 국제마피아단에서 운영하는 코나아이를 전폭적으로 밀어주기위한 지역회폐 발행을 계속 주장하는 찢죄명은 조폭단의 법률고문으로 적극적 활동을 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낙전 수입을 노리고 언플을 하고 있다. 찢찢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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