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EZ Day는 투자가들이 있는 주요도시를 찾아가 한국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기 위해 산업부와 경제자유구역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작년에 처음으로 싱가폴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유럽 국가 중 2024년 기준 우리나라 투자신고 건수 1, 2위 국가인 영국(75건)과 독일(54건)을 타겟으로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울산, 충북 5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레오나르드(건축 디자인), 퓨어 데이터 센터 그룹(데이터센터) 등 영국의 부동산 및 잠재투자가 30여개사가 참석하는 '한-영 투자유치 세미나'를 통해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장점과 개별 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전략을 설명했으며, 호텔, 오피스, 의료시설, 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참가 투자가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후속으로 연결했다.
독일에서는 쉥커(물류), 에이엠디티(공장자동화 솔루션), 프레틀(자동차부품), 윌로 펌프(기계부품) 등 한국에 이미 투자한 경험이 있는 기업의 본사를 대상으로 '한-독 첨단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관심과 미래차, 전기·전자, 바이오, 기계·로봇 분야 등에 추가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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