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현대로템, 지금이라도 사라"…방산 탑픽 선정에 목표가도↑"

사진현대로템
[사진=현대로템]

KB증권은 26일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방산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761억원, 영업이익 20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3%, 354% 개선된 수치다. 수익성이 높은 방산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3180억원에서 올해 1분기 6580억원으로 106.9%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에 대한 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대로템은 수주 계약시점과 상관없이 자재 발주와 생산, 설비증설 등을 진행중"이라며 "이는 시점이 문제일 뿐 수주 확보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대로템의 K2전차 생산량은 지난해 102대에서 내년에는 161대, 2028년에는 215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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