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홈플러스 사태 후폭풍으로 지난 1분기 보험사 부실채권(NPL)비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말 보험회사가 보유한 부실채권비율이 직전 분기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0.91%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대출로 범위를 좁히면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이 0.39%포인트 급등하면서 1.07%까지 치솟았다.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관련 대출채권이 모두 부실채권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가 보유한 대출채권 규모는 직전 분기보다 1조8000억원 줄어든 26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계대출이 134조9000억원, 기업대출이 132조8000억원이다.
보험계약대출(70조7000억원)이 직전 분기보다 9000억원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하는 등 대부분 분야에서 대출 규모가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조9000억원에서 52조2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직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오른 0.66%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이 0.79%, 기업대출이 0.60%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이 약해져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다”며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계속 점검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말 보험회사가 보유한 부실채권비율이 직전 분기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0.91%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대출로 범위를 좁히면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이 0.39%포인트 급등하면서 1.07%까지 치솟았다.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관련 대출채권이 모두 부실채권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가 보유한 대출채권 규모는 직전 분기보다 1조8000억원 줄어든 26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계대출이 134조9000억원, 기업대출이 132조8000억원이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직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오른 0.66%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이 0.79%, 기업대출이 0.60%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이 약해져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다”며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계속 점검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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