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김고은도 반한 발베니 팝업스토어...위스키·한식 이색 조합

  • 한식 장인과 협업한 위스키 페어링 세트

  • 오크 미션 완료하면 아이스크림 증정

  • 취향 테스트로 입문자도 부담 없어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프리오픈 행사에서 김고은 배우와 안성재 셰프가 사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홍승완 기자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프리오픈 행사에서 김고은 배우(가운데)와 안성재 셰프(오른쪽)가 사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홍승완 기자]

"마셨을 때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고, 여운이 오래가는 위스키예요."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26일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가운데 김고은 배우는 발베니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식 뮤즈인 안성재 셰프도 참석했다. 그는 "어제도 (발베니를) 한잔 했다"면서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은 열대 과일 향이 향긋해 자주 마시는 위스키"라고 말했다.

발베니는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2주 동안(5월 27일~6월 10일)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공간은 크게 전시존과 테이스팅 존으로 구성돼 있다.
 
발베니 주요 제품인 △더블우드 12년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프렌치 오크 16년 △포트우드 21년이 팝업스토어 내부에 전시돼 있다 사진홍승완 기자
발베니 주요 제품인 △더블우드 12년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프렌치 오크 16년 △포트우드 21년이 팝업스토어 내부에 전시돼 있다. [사진=홍승완 기자]
전시존은 발베니 주요 제품인 △더블우드 12년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프렌치 오크 16년 △포트우드 21년을 테마로 꾸며졌다. 발베니는 각 공간을 콘셉트별 꽃 장식과 소품으로 연출해 방문객이 '인생 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각 구역을 둘러본 뒤에는 오크 조각을 수집할 수 있다. 방문객은 제공받은 팸플릿 속 빈 오크통에 오크 조각을 채우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완성 후에는 발베니만의 스페셜 토핑(더블우드 12년·허니콤)이 올라간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다. 

출구에서는 '발베니 취향 테스트'를 통해 본인 취향에 잘 맞는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위스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시존에 있는 오크 조각을 수집해 팸플릿 속 빈 오크통을 채우는 미션 사진홍승완 기자
전시존에 있는 오크 조각을 수집해 팸플릿 속 빈 오크통을 채우는 미션. [사진=홍승완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 핵심은 '메이커스 테이블 바'로 국내 한식 장인들과 협업해 개발한 발베니 페어링 세트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발베니 12·14·16·21년 각 한 잔과 △완두 봄 샐러드 △모약과&과일정과 △누룽지 삼계죽 △장산적 등 한식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다.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김고은 배우, 안성재 셰프와 함께 발베니 장인정신과 브랜드 스토리를 지속해서 풀어나갈 예정"이라며 "12년, 14년, 16년, 21년 등 위스키 연산별 풍미와 맛이 한식과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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