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KS, 말레이시아에 이슬람 금융 특화 STO 플랫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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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roup KS]
Group KS와 Edena Capital Partners는 말레이시아 Asia Platinum Capital Berhad(APC)와 말레이시아 최초 STO(Security Token Offering) 거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MOU 체결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ASEAN 리더십 파트너십 포럼'에서 이뤄졌으며, 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 Dr. Kao Kim Hourn ASEAN 사무총장,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 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등 ASEAN 최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Prof. Dr. Chhem Kieth Rethy 캄보디아 특별임무담당 수석장관, Dr. Sok Siphana 캄보디아 수석장관, H.E. B.N. Reddy 인도 주말레이시아 고등판무관 등 각국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됐다.

양사는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Group KS의 STO 기술력과 APC의 현지 규제 전문성을 결합한다. 이 합작법인은 말레이시아 최초 온쇼어 STO 거래소를 개발·운영하며, 샤리아 준수 탄소크레딧 토큰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자산 토큰화 사업을 추진해 말레이시아를 ASEAN 환경자산 토큰화의 핵심 거점 중 한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욱 Group KS·Edena 공동대표는 "이처럼 권위 있는 ASEAN 포럼에서 발표하게 된 것은 우리 사업이 갖는 지역적 의미를 보여준다"며 "ASEAN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면서 ASEAN 지역의 풍부한 탄소자산과 지속가능 개발 기회를 글로벌 투자자들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ASEAN은 전 세계 천연 탄소 흡수원의 25%를 보유하고 있어 탄소크레딧 시장의 핵심 지역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금융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지리적 요충지 역할을 갖춰 합작법인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합작법인은 EDENA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STO 생태계를 구축하고, ASEAN 시장과 국제 투자 자금을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혁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관련 규제를 준수하고 거래소 운영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람리 캄사리 APC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SEAN 토큰화 탄소시장에서 거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roup KS·Edena Capital Partners는 포괄적인 글로벌 STO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는 규제된 STO 기술 및 디지털 자산 솔루션의 선도 기업이다. 캄보디아 최초 STO 거래소를 인가받았으며, 여러 관할권의 정부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아키텍처와 규제 준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동유럽 전역에서 신흥시장과 글로벌 자본 흐름을 연결하는 국경 간 디지털 증권 인프라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신뢰 기반 관계 구축을 통해 각국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STO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sia Platinum Capital Berhad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이니셔티브 추진에 집중하는 말레이시아 기업이다. 전략적 투자와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통해 이슬람 금융 준수 구조와 ESG 중심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며,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이슬람 금융 리더십을 활용해 임팩트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에 부합하는 혁신적 금융 상품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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