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여름 수상 안전관리 수립...북한강 부교 일시 철거

강원 화천군 산소길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 산소길[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여름철에 수상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6월4일부터 북한강에 설치된 부교를 일시 철거한다.
 
해당 부교는 화천읍 거례리 살랑골 수상부교, 화천읍 제3터널 수상부교 등 2곳이다. 화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해당 부교 통행을 제한하고 인근 살랑교와 화천대교 등으로 우회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 8월까지 2025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도 운영한다. 특히 휴가철인 7월15일부터 8월17일까지는 집중호우가 우려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안전관리 범위는 하천계곡, 놀이기구시설, 수상레저 등 체육시설, 저수지, 낚시터 등 6개 분야다.
 
각 분야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공조체계도 구축된다. 관리 위험구역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일몰 후에는 관리지역 출입이 통제된다. 또 해당 지역 노후 안전시설은 미리 교체나 보수가 이뤄지고 안전대책 기간에는 상황관리반이 가동된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 근무반도 운영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름철 재해는 예방과 대비가 매우 중요한 만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 분야별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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