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9일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험프리스 기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평택 소재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를 찾아 라이언 K. 워크맨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시청을 찾은 워크맨 사령관이 신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기지 방문 초청에 따른 후속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 시장은 “이번 방문이 한미 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맨 사령관은 “성남시가 K-16 부대 미군과 그 가족들을 지역 행사에 자주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남시에는 주한미군 부대 중 유일하게 K-16부대(서울공항)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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