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어플러스, 산업용가스 제조 설비 포함 자산 유동화 추진

SK에어플러스 울산 본사 공장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어플러스 울산 본사 공장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에어플러스가 가스 제조 설비를 포함한 일부 자산의 유동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어플러스는 일부 가스 제조 설비 등의 자산에 대한 투자 유치 형태로,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공장 설립 등에 투입될 것이 유력하다.
 
사모펀드 등이 SK에어플러스의 설비에 투자하고, SK에어플러스가 운영 후 배당 등을 제공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업계가 추산하는 SK에어플러스 자산 유동화 규모는 약 1조원 가량이다.
 
SK에코플랜트로 편입된 SK에어플러스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는 물론 석유화학과 철강, 의료업계 등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어플러스에서 다양한 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회사가 보유한 설비를 유동화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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