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판결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F4 회의 "지속 모니터링 할 것"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등이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범석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등이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범석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기획재정부]
정부와 한국은행은 3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관련 현안 점검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상호관세 관련 미국내 판결의 전개 양상 등에 따라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며 "F4 회의를 중심으로 대외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회사채 시장은 견조한 투자 수요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발행이 원활하고 신용스프레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일부 비우량 기업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한 만큼 향후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도 면밀히 살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은의 금리 인하가 가계대출과 수도권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