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 본부, 실전 방불케 하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 재난 대응 훈련 실시 外

발전소 인근 산불 확산 시나리오...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 배양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단오제서 제21대 대선 투표 참여 독려

강릉해양경찰서, 안전한 해양레저 환경 조성을 위한 집중 안전 점검 시행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 본부가 ‘유관기관 합동 재난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 본부]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 본부(본부장 안효용)가 지난 27일, 본부 자위소방대를 비롯해 원덕 한마음 스포츠센터, 원덕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유관기관 합동 재난 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대한 선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산지로 둘러싸인 발전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산불 확산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발전소로부터 약 5㎞ 이내 산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본부 외곽을 넘어 원덕 한마음 스포츠센터까지 확산하는 매우 현실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이뤄졌다.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각 기관은 사전에 계획된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산불이 한마음센터까지 번진 위기 상황에서는 본부 소화수 계통에서 약 500m에 달하는 장거리 호스를 연결하여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이는 대규모 화재 발생 시 필수적인 수원 확보 및 이송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또, 발화 지점이 불명확하고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는 산불의 특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탱크차량 초고압 양수기, 이동형 저수조 등 보유 장비가 총동원됐다. 초기 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들을 실전에 적용해 보며, 장비 운용 능력과 현장 지휘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을 평가한 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 최재욱 교수는 "지역적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시나리오하에 실제 재난과 같은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안효용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기획 단계부터 산불 예방 및 진압 전 과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한 결과"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화재 및 인명사고 Zero화'를 달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 본부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단오제서 제21대 대선 투표 참여 독려

김홍규 강릉시장이 강릉단오제서 제21대 대선 투표 참여 독려를 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29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많은 방문객이 찾는 천년 축제인 강릉단오제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매년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강릉단오제는 이날도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홍규 시장은 이곳을 찾은 유권자들에게 사전 투표와 본투표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 전체 유권자는 총 18만 3191명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사전투표소 21개소와 본 투표소 6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62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선거 사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릉해양경찰서, 안전한 해양레저 환경 조성을 위한 집중 안전 점검 시행

강릉 해경이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해양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해소하여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릉해양경찰서를 중심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팀이 투입되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최근 5년 내 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사업장, 무동력 기구나 승선 정원이 많은 레저 기구를 보유한 사업장, 그리고 이용객 수와 시설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안전 취약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하며, 즉시 개선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릉 해경 관계자는 "이번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해양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꾸준한 안전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