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구 서문시장에서 김문수 지원 나선다

  • '朴 측근' 유영하 "오후 1시쯤 서문시장 도착 예정"

  • '보수의 심장' 대구 서문시장에서 지원 유세 동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왼쪽)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대선을 3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 유세를 함께한다. 

31일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김 후보의 지원 유세에 동참한다. 

앞서 유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대통령님을 모시고 서문시장에 간다"며 "동성로에서 한 약속을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서 받아주셨다"며 "대통령님께선 오후 1시쯤 도착하실 예정"이라고 적었다. 

유 의원은 지난 28일 김 후보의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반드시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시고 여러분을 뵙는 날을 만들겠다"고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도 지난 24일 자신을 찾은 김 후보에게 "진정성 있게 국민에게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서 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육영수 여사 생가를 잇달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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