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1일 “반려견은 이제 우리 삶을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낙생대 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공간 조성을 축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개장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고, 개장식 후에는 시설 견학과 함께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 시장은 “직접 반려견을 기르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삶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립동물병원 개소,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