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 입경사무처(입경관리국)는 중국 본토의 단오절 연휴(5월 31일~6월 2일) 출입경자 수가 연인원 약 3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지난달 26일 전망했다.
이 중 273만명이 육로로 출입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육로 출경자가 가장 많은 날은 5월 31일로 57만명, 입경자가 가장 많은 날은 6월 1일로 54만명이 입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일간 본토에서 입경하는 관광객은 38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서열 2위인 에릭 찬(陳国基) 정무장관은 단오절 연휴 관광객 수용에 대해 관련 부문의 준비상황을 총괄・지휘하기 위한 지난달 26일 회의에서 관계기관과 관광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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