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8국,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개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참가자들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 잔디광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제공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참가자들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 잔디광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8국이 지난 5월 3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예선 대회에는 영등포·광명 2개 지부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계 평화의 소망을 키우고 평화로운 세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와 회원이 있고 68개국에 808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2013년 창립 이후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해 왔다. 미래 평화 리더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본 대회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김은희 글로벌 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미래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은 세계 평화를 선도할 소중한 씨앗이다”며 “평화는 막연한 것이 아니며 우리가 모두 평화의 마음으로 하나 돼 움직인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이 평화 실현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오늘 그린 그림이 현실이 되어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참가자 전원은 헌화 및 묵념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예선 시상식은 오는 7월 5일 동작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선에서 부문별 1·2·3등으로 선정된 작품은 대한민국 예선 2차 심사 대상으로 진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