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대에 내집 마련...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 6일 개관

오산 세교 아테라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오는 6일 '오산 세교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 총 4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약 1330만원, 59㎡ 기준 3억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거주 의무가 없고,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공급 비율이 약 75%로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실수요자 중심의 당첨 기회가 높다. 최근 개정된 청약제도에 따라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 가구는 기존 특별공급 수혜 이력이 있더라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부부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당첨 시 앞선 신청자를 기준으로 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기존과 달리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IC, 향남IC, 북오산IC 등의 교통망이 가까우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동탄도시철도 개통도 예정돼 있다. 도보권에 초·고교 예정 부지와 초평도서관이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CGV, 오산시청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좋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4베이(Bay) 설계가 적용되며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잔디광장과 수공간 등 조경 시설과 함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실속 있는 설계,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장점이 맞물리며 실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 중인 세교지구 내에서도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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