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관광공사 '요즘 데세' 개최

한국관광공사 사옥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사옥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4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요즘 데세: 오늘의 데이터로 보는 내일의 여행’ 2분기 세미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관광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전략과 관광 데이터 분석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가 ‘급변하는 AI 트렌드, 데이터 과학자와 헤쳐가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황 교수는 AI 시대에 관광업계가 갖춰야 할 역량과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라온데이터앤컨설팅 김은희 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런트립(Run-Trip)’ 트렌드를 소개한다. 달리며 여행하는 런트립의 특징과 참여자 유형 분석, 추천 코스를 기반으로 관광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법을 주제로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사례를 소개하고, 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은 △대전 빵축제 △관광객 니즈 분석 △지역 맞춤형 상품 개발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데이터랩 활용 시연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숙 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공사는 지자체와 관광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3분기 세미나에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성공적으로 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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