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 '해수부 부산이전 신속준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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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빠르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국토부에 해수부의 빠른 부산 이전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제분야에 대한 보고를 중점적으로 받으며 국정 현안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오후 1시 40분까지 약 4시간 진행됐으며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관료들과 격 없이 대화를 나누고 소통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산불 재해와 관련해선 예방·대처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소방청·산림청 간 협업과 산불 진화 헬기의 추가 도입 필요성 검토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농·식품 물가 대책, 외교부와 협의를 통한 K-푸드 공공외교 가능성 파악 등도 지시했다.
 
李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5일 이재명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명했던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한 전 총리가 권한 없이 했던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지난 4월 8일 국무회의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한 바 있다.
 
코스피, 1.5% 오르며 11개월만에 2,810대 복귀

5일 코스피가 1.5% 올라 약 11개월 만에 2,810대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가 2,81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7월 18일(2,824.35) 이후 처음이다.
 
李대통령, '세금 낭비 감안' 靑이전까지 한남동 관저 머물기로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5일부터 청와대 이전까지 보안 점검이 종료된 한남동 대통령관저에서 머물며 대통령실로 출퇴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를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장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11월 입주해 대통령관저로 사용했다.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이 인용되면서 퇴거해 현재까지 공실로 유지됐다.
 
군 "지난주 동해 NLL 표류해 넘은 北주민 4명 발견"
지난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던 북한 목선이 군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5일 "우리 군은 지난달 27일 오전 강원 고성 동쪽 100여km 해역 NLL 이남에서 북한 소형 목선 1척을 식별해 해경과 공조해 조치했다"며 "탑승했던 인원 4명은 관계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북측으로 송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지난 3월 7일에도 서해 NLL을 넘어 표류하던 북한 목선을 발견해 관계 당국에 인계한 바 있다. 이 목선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 2명은 북한 송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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