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남태평양 피지‧사모아 대통령과 청소년 교육 면담 가져

  • 청소년 및 대학 교육과 관련 논의

박옥수 목사는 피지 수바에서 라투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피지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교육을 논의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는 피지 수바에서 라투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피지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 교육을 논의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남태평양의 피지와 사모아에서 각국 대통령을 만나 청소년 및 대학 교육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마인드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행복 속에서 잠들고, 희망 가운데 눈뜨게’ 해주는 것이다. 마약, 게임 중독, 조현병 등의 정신 질환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밝고 건강한 삶으로 이끌어주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 굿뉴스코 대학생해외봉사단 설립(2002),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설립(2008), 잠비아 코퍼벨트대학 마인드학과 개설 및 교수 파견(2016) 등이 있으며, 필리핀 마약 자수자와 콜롬비아 반군피해자 마인드교육도 전담하고 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지난 3일, 피지 수바에 있는 대통령 공관에서 라투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피지 대통령과 만났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라투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대통령은 정당 총재 시절인 2019년 6월에 피지에서 박옥수 목사와 만난 바 있다.
 
박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피지 정부 차원에서 함께 추진해 주라고 요청했다”며 “또한 피지 청소년들의 한국 대학 유학과 기업 견학 등의 교육 협력도 제안했다”고 전했다.
 
나이카마 랄라발라부 대통령은 국제청소년연합(IYF) 측의 제안에 “적극 동의하며 실무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들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바알레토아 수알루비 2세 사모아 대통령을 만나 마인드 교육을 제안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는 바알레토아 수알루비 2세 사모아 대통령을 만나 '마인드교육'을 제안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이어 사모아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 일행은 5일, 바알레토아 수알루비 2세 사모아 대통령과 만났다.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의 대통령 관저에서 가진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기본 개념과 목적을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목사의 설명을 경청한 바알레토아 수알루비 2세 대통령은 “‘마인드 교육’의 취지에 공감하며 IYF가 추진하는 ‘마인드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 목사는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피지, 사모아를 비롯해 키리바시, 통가, 솔로몬, 투발루 등 남태평양 도서국가에서도 청소년 사업과 함께 ‘마인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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