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 호조에 구리 상승까지…풍산,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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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산]

풍산이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산은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6.62%) 오른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풍산은 개장 직후 8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2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방산 부문 호조에 구리 가격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방산 산업은 국제 사회의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면서 수출이 확대돼 실적 면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의 경우 이달 내에 K2 폴란드 2차 수출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풍산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구리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 우려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계획 등에 따른 구리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방산 업종의 주가 강세로 방산(대·중·소구경 탄약) 부문에 대한 사업 가치가 부각된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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