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주간 13일까지 개최…AI시대 신성장 모델 발굴한다

  •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 "생태계 활성화 적극 지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유통산업주간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통혁신'을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유통산업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 트렌드와 AI·디지털 전환시대의 유통 혁신 전략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글로벌 유통기업의 AI 활용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우리 유통기업이 신사업·신성장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함께 개최되는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은 84개 기업이 306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유통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AI 물류 관제 시스템, AI 기반 마케팅·상품추천 자동화 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유통산업주간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유통·물류 기술, 서비스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이커머스 피칭페스타가 진행된다. 치열한 예선 끝에 본선에 진출한 유통·물류, 이커머스 스타트업의 발표와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유통 AI 사업 참여, VC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국가 간 경계 소멸에 따른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국내 유통산업 환경 변화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 가속화가 가장 시급하다"며 "정부도 유통산업 AI 활용률 제고를 위한 대표 프로젝트 추진, 유통 AI 생태계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유통 신 시장창출, 지역상권 회복, 중소유통 경쟁력 강화 등 새 정부의 유통산업 정책방향을 담은 '유통산업발전 기본계획'도 마련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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