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 심사위원단 총평 "보훈 메시지·문학성 두루 갖춘 수작 많았다"

  • 시 <무명의 열사에게>를 쓴 정유리씨 전체 대상 영예

장재선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심사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을 대표해 심사 총평을 하고 있다 2025061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장재선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심사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을 대표해 심사 총평을 하고 있다. 2025.06.1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보훈 신춘문예가 해를 거듭하면서 수작을 모으고 있다. 특히 보훈 메시지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이 즐거웠다."

보훈 신춘문예 심사위원단의 심사평이다.

제3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올해 보훈 신춘문예에는 시·소설·수필·시나리오·독후감 등 분야별 900여 편이 응모됐다.

심사위원단은 심사를 거쳐 전체 대상과 분야별 우수작품 9편과 초등 부문 독후감 2편 등 11편을 최종 선정했다.

전체 대상은 시 <무명의 열사에게>를 쓴 정유리씨가 차지했다.

장재선 시 부문 심사위원은 "<무명의 열사에게>는 보편적 울림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상작들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졌고 감동의 여운을 크게 느꼈다. 수상자들이 이 영예를 동반으로 삼아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문학의 영토를 개척해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보훈 신춘문예는 우리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문학상의 여정이 우리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도탑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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