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안전 AI 전문기업 이지에이아이(EasyAI)가 지난달 27~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전시회 '아시아테크(Asia TechxSG)'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본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했다.
이지에이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AI 안전관리SW'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안전보호구 착용점검(No PPE) △폭행싸움 △쓰러짐 △화재연기 등으로 다양한 산업 재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보하는 AI 비전시스템이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올해 국내 150여개 제조현장에 AI 안전관리 소프트웨어가 폭발적으로 보급, 확산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관계자들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이뿐 아니라 이지에이아이는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 산하 해치(HATCH) 센터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인공지능 혁신 기술 교류전'에 초청받아, 싱가포르 경찰청(SPF). 소방청(SCDF), 교도국(SPS). 항만청(MPA) 공공주택공사(HDB), 교육부(MoE) 등 약 80여 명의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산업안전 AI보급 및 확산 성과를 소개했다.
이지에이아이 해외사업본부는 "이번 싱가포르 전시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한국 산업안전 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 고도화와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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