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손흥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이 끝난 직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기자들도, 팬들도, 나도 상당히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디에 있든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온 선수라는 건 변함없다. 그 자리에 있더라도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자기만의 플레이를 펼쳤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줘서 자랑스럽고 대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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