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며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남북경협 관련주인 좋은사람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거래일보다 16.96% 오른 14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과거 개성공단 입주사로 시장에서 대표적인 남북경협 관련주로 꼽힌다.
남북경협주의 강세는 국방부가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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