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 건강증진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로 추진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이다. 만 65세 이상 김해 서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한 뒤,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참여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기기가 지원되며, 전용 앱을 통해 건강 미션과 데이터를 관리한다.
대상자는 △장유1~3동 △한림 △진영 △진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960년 이전 출생자다. 단, 장기요양등급자와 아이폰 사용자는 제외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16일부터 접수한다.
김동숙 건강증진과장은 "그동안 500명이 넘는 어르신이 스마트 건강 미션을 수행해왔다"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두려워 말고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창업도 지원"

김해시는 '2025년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김해여객터미널 4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6회로 구성된 기초과정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에 대한 이해와 사례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체험 및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교육 과정을 60% 이상 수료한 이들에게는 '2026년 김해형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돼 실질적인 창업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김해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은 전 과정 무료다. 13일부터 아카데미 기간 중 회차별 사전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이음플랫폼'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창업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