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 통합돌봄 모델 구축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10주년 기념식, 2부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 김기태 한국사회연대경제 부설연구소장이 ‘돌봄통합지원법과 고양시 통합돌봄 모델 제안’을 주제로, 최순옥 이사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의료복지사협에서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돌봄공동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실제 지역 내 돌봄의 방향성과 실행력 있는 협력 모델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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