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위해 협동조합과 머리 맞댄다

  • 오는 25일 고양산업진흥원·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토론회 개최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고양시 통합돌봄,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 통합돌봄 모델 구축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10주년 기념식, 2부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 김기태 한국사회연대경제 부설연구소장이 ‘돌봄통합지원법과 고양시 통합돌봄 모델 제안’을 주제로, 최순옥 이사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의료복지사협에서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돌봄공동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 고양시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돌봄의 가치 △발달장애와 통합돌봄의 지원 방향 △마을 돌봄 실천사례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 돌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실제 지역 내 돌봄의 방향성과 실행력 있는 협력 모델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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