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의 가치, 시민과 함께 찾는다…'서울 공익활동 박람회' 20일 개막

  • 강연·공연·체험 등 27개 프로그램 진행

  • 시민·공익활동가 등 2000명 참여 에상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 홈보물 사진서울시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 홈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를 오는 20~21일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총 17개 공익활동 단체와 협력을 통해 이틀간 강연과 공연, 체험, 워크숍, 전시 등 총 27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 공익활동가 등 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오후 2시 오프닝 강연을 진행한다. ‘상상이라는 보물을 찾아 시도하는 우리들’을 주제로 서현선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특임교수, 장종원 젤리장 대표, 정경훈 오늘의행동 대표가 연사로 나서 공익활동 실천 방식 등을 공유한다.


21일 오전 11시에는 눈을 감고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입체낭독극 ‘돌 씹어 먹는 아이’ 공연을 선보인다. 인대를 착용하고 청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 실내공간에서는 ‘이끼정원 만들기’, ‘친환경세제 리필체험’, 고장 난 우산 등을 고치는 ‘수리상점’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실외 공간에서는 도심 녹화를 위한 ‘씨앗폭탄 제작’, ‘의류잡화 물물교환’, ‘삼각지 플로깅’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익활동을 홍보하는 전시·홍보 부스를 설치한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창훈 시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공익활동 주체로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참여자가 공익활동이라는 숨은 보물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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