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예슬이 반려견을 맡긴 반려동물 호텔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다.
17일 한예슬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과 함께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한예슬은 "결혼기념일 여행을 마치고 호텔링 맡겼던 유치원에 아이(강아지)를 받으러 갔다"며 "직원 분이 안고 나오다 아이를 떨어뜨려 죄송하다고, 아이 다리가 부러진 채 안겨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고 감정이 소화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한예슬의 반려견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꺾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반려견은 다친 다리에도 얌전한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너무 놀랐겠다"며 "진정하고 반드시 침착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CCTV확인, 사고 경위 및 책임 확인, 현재 및 향후 발생하는 치료비, 재활비 등 보상안 협의, 강아지와 보호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안, 향후 동일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 안내"라며 "모든 대응은 서면(문자/메일 등)으로 남겨야 한다"고 알렸다.
이밖에 누리꾼들 역시 "경찰 신고+cctv 확보가 먼저다", "방금 부러진 거면 애기가 저렇게 조용한 게 맞나?", 남편 분은 병원부터 가시고 언니는 호텔 전량 씨씨티비 요청하시고 거부하면 경찰 부르세요", "병원가야 되는 건 맞는데. 제대로 사과를 하시고 책임을 져야지. 뭘 빨리 병원을 가봐야 한다는둥 그러고있냐. 하 진짜 답답하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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