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장마철 앞두고 재난안전상황실 방문…"대비 태세 점검"

서울시 장마 대비 준비상황 보고 받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방지 시스템 철저히 점검해야"

[사진=총리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장마 예방 및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18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은규 서울시 재난상황관리과장으로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서울시 스마트 수방시스템 및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시연을 봤다.

이후 김 후보자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여름철 풍수해 대책 추진 상황과 이병화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여름철 홍수대책 추진상황, 그리고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으로부터 서울시 장마 대비 준비상황을 각각 보고 받았다.

김 후보자는 상황실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 뒤 서울시의 신기술과 행정력을 결합한 세계적 수준의 도시안전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김민석 후보자는 "올해 잦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방지 시스템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미리 보완해달라"고 당부하며, "서울시와 같이 기술과 현장을 결합한 대한민국형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