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맨발길 조성 현장 방문…"시민과 더 나은 시 만들 것"

  • '찾아가는 시장실' 소통 일환…올해 맨발 산책로 12곳 조성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길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길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길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8일 지역 주민 30여명을 만나 맨발 걷기 산책로를 함께 걸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추진할 맨발길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래울석탄공원은 주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휴식처이자 건강한 걷기를 위한 자연 친화 공간으로, 맨발걷기길 역시 시민들이 오랜 기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그동안 공원 산책로를 이용한 시민들의 노후 시설 정비, 보행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우선적으로 훼손된 침목 계단을 보수하고 야자 매트를 설치하는 등 우천 시 쓸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전면적인 산책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고양시는 총사업비 10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래울석탄공원을 포함한 총 12개소에 ‘고양형 맨발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지형 공원에는 주변 화단과 어우러진 정원 형태의 건식 맨발길을, 석탄공원과 같은 산 지형에는 자연 흙길을 최대한 활용한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곁에서 듣고 답하는 행정,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현장 소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과 서로 눈을 마주 보며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나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께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하는 맨발길이 더욱 사랑 받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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