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천마아트센터,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세계 정상급 음악가' 협연

  • 25년의 음악 여정, 청소년 무대에서 거장의 협연

  • 클래식 거장과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펼쳐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와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음악회를 선보인다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와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와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전국에서 개최하며,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강릉, 광주, 대구에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오는 7월 2일 저녁 7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나타낸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다.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자유롭고 깊은 음악 세계와 폭넓은 연출은 청중들을 한여름 밤 새로운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 상을 받았고,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은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수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등 상을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도가딘은 독일 하노버 ‘요제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등 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및 금메달을 수상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와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음악회를 선보인다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와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좋은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힘이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창단 이후, 전 세계를 누비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을 꿈꾸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아왔다.
 
그 결과, 2015년에 세계 최고의 합창 경연으로 평가 받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 상을 받으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합창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은 “좋은 음악은 이미 그 자체로 메시지를 가진다”며 “그라시아스합창단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전달되고, 이 에너지는 청중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으로 국경을 초월한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