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창업 생태계 강화한다…산업부, 인천경자구역서 간담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e-mail]]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창업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소재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경제자유구역 창업기업 생태계 강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창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해 경제자유구역의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맞춤형 협업 지원을 논의했다. 또 외투기업과 외국교육기관 등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연계 방안 등 경제자유구역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도 참석해 기업 성장 단계에서 유용했던 창업지원 사례와 건의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정부와 지원기관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창업진흥원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주거·교육 등 우수한 정주여건과 다양한 기업이 어우러진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이라며 "신산업의 성장 터전 마련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창업생태계 강화 협업이 모든 경자구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