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가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10%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 9.78%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개장 직후 11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정책과 관련해 핵심 수혜주로 분류되며 6월 들어 지난 23일까지 143.06% 폭등했다.
그러나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에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하자 전날인 24일 하루 동안 거래를 정지했다.
시장경보제도는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종목 단계로 나뉜다. 시장경보종목이 지정된 뒤 투자경고·위험 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