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소식]외국인 가정 보육료 지원 '2년 연속'...사각지대 해소 나서 外

  • 초록우산과 협약 체결...11가구에 가정당 20만원 지원

부산 동구는 25일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25일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가 외국인 가정의 영유아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이어간다.동구는 2

5일 구청에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외국인 영유아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가정의 안정적인 보육을 돕기 위한 민간 연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내 외국인 가정 15가구를 발굴해 이 중 11가구가 지원 조건을 충족, 각 가정에 20만원씩 보육료가 지원된다.

사업 재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민간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과 함께 ‘동구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보육·교육사업 지원의 행정적 기반도 강화했다.

조윤영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동일어린이집 발굴 사례를 기반으로 2025년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차별 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민과 관이 함께 외국인 가정의 아동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 동구협의회 회장 이·취임
부산 동구는 지난 23일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지난 23일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부산동구]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가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부산 동구는 지난 23일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군 협의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임하는 박규태 회장은 “그동안 함께해 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영근 회장은 “진실·질서·화합의 정신 아래 회원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10여 년간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박 회장께 감사드리며, 이영근 회장과 함께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AI로 여는 적극행정”...동구, 전 직원 대상 스마트행정 교육 실시
사진부산동구
[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가 AI 기반의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위한 공직자 교육에 나섰다.

동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로 여는 적극행정과 규제혁신’ 실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이준민 교수가 맡아, AI 활용 행정 혁신 전략과 공직자 실무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동구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실천 중심의 교육과 인사보상으로 스마트 행정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적극행정은 구민 기대에 능동적으로 부응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혁신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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