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내일 낮 최고 35도...전국 곳곳 소나기

  • 전 권역 미세먼지는 '좋음'...서해먼바다 천둥·번개도

지난 6월 10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른 가운데 서구 평오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10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른 가운데 서구 평오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더울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중부지방은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12~18시)에는 서울·경기와 강원내륙·산지, 경북·경남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520mm(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33도 등이다.

대부분 해역에서 바다 안개가 발생하겠으며, 서해 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조업이나 항해 중인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등급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할 것으로 보이며, PM-10과 PM-2.5 모두 '좋음'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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