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자판호는 해외 개발 게임의 중국 내 유료 서비스 및 콘텐츠 유통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인허가로, 심사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알투비트(중국 서비스명 음속각성)’를 포함한 총 11종의 외국산 게임이 판호 승인을 받았다.
알투비트는 2005년 국내 출시 이후, 2006년부터 2019년까지 텐센트를 통해 ‘QQ음속(音速)’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서비스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오픈 초기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2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밸로프는 2021년부터 ‘알투비트’의 리퍼블리싱(재유통)을 진행해 콘텐츠 확장에 주력해왔다.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는 동시에 서클 시스템, 랭크전, 알투농장과 같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앙코르 스토어를 통해 과거 인기 아이템을 다시 만나볼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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